성지순례 다음엔 부인과 함께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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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지순례 다녀왔습니다.
갈까 말까 고민 많이 했습니다만 다녀오신분들은 다 후회 않으신다고 꼭 다녀오라는 말씀을 듣고 고민끝에 예약을 했습니다. 제 아내도 당신이 그렇게 원하면 다녀오라며 저를 응원해주었습니다.
출발 1주일 전에 제주에서 안드레아 사장님이 직접 올라오셔서 가이드북과 함께 성실하고도 자세한 오리엔테이션을 해주시는데 마음이 설레 잠도 잘 안왔습니다. 다음 날부터 본격적으로 여행 준비를 하여 다시 인천공항에서 만날때까지 떨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. 기대로 하루하루를 보내다 출발당일 대한항공을 타고 이륙하는 그 순간까지도요.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도착해 공항에서 나오는데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. 안사람과 함께 왔으면 참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계속 했습니다. 애들 돌보느라 함께 자리하지 못한게 너무 아쉽더하구요. 이스라엘과 요르단의 흙과 공기, 하느님의 발자취를 따라 보낸 시간들은 그 무엇보다 값졌습니다. 정말로 안가면 후회할뻔 했습니다. 다음에는 안사람과 함께 꼭 걸어보고 싶습니다. 출발부터 귀국까지 한결깥이 신경써주신 안드레아 인솔자님과 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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